중국 정부가 포르노 웹사이트에 대한 제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신화통신은 중국 정부가 지난주 244개의 포르노 웹사이트를 추가로 차단해 그동안 폐쇄한 사이트가 총 700여개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이들 대다수 사이트는 미등록된 사이트이며 성인 콘텐츠 배포에 대한 법을 위반했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인터넷 사이트에 이어 이른바 ‘정치적으로 유해한 정보를 게재한’ 블로그들도 폐쇄했다. 또 휴대폰 게임, 온라인 소설 및 라디오 프로그램 등으로 단속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