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데이콤의 IPTV 서비스인 myLGtv가 실시간 방송 개시 14일만에 가입자 1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myLGtv실시간방송’은 서울 및 수도권의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 고객들을 대상으로 30개 채널이 제공되고 있으며, 3월말까지 60개 채널로 확대해 제공될 예정이다.
LG데이콤은 ‘myLGtv실시간방송’ 가입자가 단기간에 1만을 돌파한 것과 관련 30~40대 학부모들의 교육 열기와 가계 통신비 절감 등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LG데이콤이 ‘myLGtv실시간방송’ 가입자 분석에 따르면 30대가 가장 많이 가입했고 서비스 형태는 TPS, 가입 동기는 아이들의 교육으로 나타났다.
우선, 가입자의 연령대는 30대가 48.0%로 가장 많았고 △40대 30.4% △50대 10.6% △20대 7.5% △기타 3.5%였고 이중 남성이 65%, 여성이 35%였다.
또한, 가입 형태는 ‘myLGtv, myLG070,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 등 세 개의 서비스를 하나의 회선으로 제공하는 TPS가 70%, ‘myLGtv와 엑스피드’ 등 두 가지 서비스를 결합한 DPS가 30%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가입 동기를 묻는 질문에는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가 48% △케이블TV보다 화질이 좋아 26% △요금이 저렴해서 22% △기타 5%였다.
LG데이콤은 현재 서울 및 수도권지역에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지방 방송사들과의 협상이 완료되는 데로 전국 서비스를 개시하면 가입자 증가세가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LG데이콤 myLGtv사업부장 안성준 상무는 “HD급 콘텐츠들을 제공해 온 LG데이콤은 앞으로도 더 많은 고품질의 콘텐츠를 확보하고 사용자 편이성을 더욱 높여 고객만족도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