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 talk]"석유파동과 외환위기도 극복한 전례 있다"

 “올해는 ‘미다스의 손’은 아니더라도 플러스 손으로 불리고 싶다.”-과거 NHN은 게임 업계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불렸는데 올해도 다양한 신작의 성공을 보여줄 것이라며. 김정호 NHN 게임 본부장

 “한 직원에게서 실직보다는 임금 삭감이 낫다는 메일을 받았다.”-인텔이 경기침체로 올해 1분기 실적이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 예고된 가운데 PC업체에 지급하던 프로모션 비용을 줄이고, 인력도 더 이상 늘리지 않을 계획임이 알려지면서. 폴 오텔리니 인텔 CEO.

 “대전시와 정부 출연 연구원의 관계는 마치 물과 기름처럼 비유기적이다.”-정부 출연연이 밀집한 대덕연구단지는 대전에 있지만, 실질적으로 대전지역에 대한 사회 기여도는 극히 낮았다며. 이경수 국가핵융합연구소장

 “지난 10년간 방송구조는 바뀌었는데 방송정책이라는 것 자체가 실종됐었다.”-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디지털방통융합시대의 미디어산업 활성화’ 토론회에서 방송에 대한 진입규제는 풀고, 사후규제로 초점을 맞추라며. 황근 선문대 언론광고학부교수

 “벌지는 못했지만 잃지도 않았다.”-e베이 2008년 4분기 실적으로 순이익이 전년 동기 31%, 매출이 7% 줄었지만 시장 상황을 고려했을 때 나쁜 결과는 아니라면서. 존 도너휴 e베이 CEO

 “대우조선해양 매각과 관련해 한화컨소시엄과 교환한 양해각서가 해제됐음을 공식적으로 선언한다.”-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화가 정당한 이유 없이 계약 체결을 거부했고 최근 한화가 제출한 자금조달 계획서상 인수자금이 매각 대금에 크게 못 미쳤다면서. 정인성 산업은행 부행장

 “전 세계가 미국발 금융위기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는 1979년 제2차 석유파동과 1997년의 외환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한 전례가 있다.”-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공학한림원 신년하례식에서 “단기간 내 경제위기를 극복한 원동력은 수출을 통한 성장에 있으므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재 양성과 기술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며. 윤종용 한국공학한림원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