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성장동력 분야로 꼽히는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학회들이 힘을 합친다.
한국콘텐츠학회, 방송학회, 통신학회 등 20여개 콘텐츠 관련 학회는 ‘한국미디어콘텐츠학회연합(이하 학회연합)’을 결성, 다음달 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공식적인 출범식을 갖는다.
이번 학회연합은 서강대 최창섭교수와 경희대 진용옥교수가 공동회장을 맡고 여러 학회 회장들이 회장단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학회연합은 콘텐츠 관련 각종 연구는 물론 다양한 사업모델 발굴 등 국가차원의 콘텐츠 분야 활성화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공동의장을 맡은 최창섭 서강대 교수는 “여러 학회의 다양한 시각에서 콘텐츠 분야의 건강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둘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월 3일 열리는 학회연합 출범식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와 사단법인한국미디어콘텐츠학회가 주최하고 전자신문과 방송통신위원회·문화체육관광부·방송영상산업진흥원·영화진흥위원회·신문발전위원회·EBS·KTV·한국케이블방송협의회·한국기업평가원이 후원한다. 제1부에는 창립기념개회식 및 학술발표대회가, 제2부에서는 미디어콘텐츠관련 전문가 정책토론회가 예정돼 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