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미디어(대표 강석희 www.cjmedia.net)의 영화전문채널 채널CGV가 오는 1일 밤 9시 30분에 곧 영화관에 내걸 ‘마린보이’의 도입부 그대로를 TV로 내보낸다.
광고·홍보를 위한 짜깁기 영상이 아닌 실제 필름 그대로 방송하는 게 이채롭다. 최근 경남 김해CGV가 유료관객 수 9만8497명을 적게 신고해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가운데 기획·추진되는 이벤트여서 더욱 주목된다.
오는 5일 개봉할 영화 ‘마린보이’는 윤종석 감독에 조재현·김강우·박시연이 출연하는 범죄 스릴러다. 국가대표 수영선수 출신이 마약 운반책과 그를 둘러싼 세 남녀의 거래를 그렸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