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공동으로 게임언어 건전화 나선다

민·관이 공동으로 건강한 게임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게임언어 건전화 협약이 체결된다.

또 게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론의 장도 마련된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은 오는 2월 2일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실과 국립국어원 및 한국게임산업협회와 함께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게임언어 건전화 협약식 및 게임산업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4개 기관은 이 날 협약식을 통해 게임언어 건전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방송인 이익선씨를 게임언어 건전화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지속적인 민관 공동 노력을 전개해 나갈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또 2부 행사로 열리는 정책 토론회에서는 이재성 엔씨소프트 상무와 김민규 게임산업진흥원 본부장, 황승흠 국민대 교수가 각각 ‘게임산업 성과 및 향후 추진 전략’ ‘게임문화 가치 확대 방안’과 ‘게임 법·제도의 방향과 향후 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한 뒤 전문가 토론회를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유병채 게임산업과장과 이종필 변호사 및 박성호 NHN 이사, 김성심 학부모정보감시단 국장 등이 참여한다.

게임산업진흥원 등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게임언어의 건전화와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역할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