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엔씨소프트, NHN` 게임 3사를 주목해라[하나대투]

엔씨소프트, CJ인터넷, NHN 3사가 지난해 4분기 및 올해 상반기 단기 성장성을 감안할때 가장 주목해야할 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의 황승택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는 `아이온`, CJ인터넷은 지난 4분기 최고 실적, NHN은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기반위에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 애널은 4분기 CJ인터넷의 양호한 실적과 관련 게임포털의 성장이 예상을 상회하고 주력서비스인 퍼블리싱 부분에서 신규게임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으로 판단했다.

특히 `프리우스온라인`의 매출이 온기반영 되며 퍼블리싱 부분의 성장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보여 2008년 4분기대비 8% 내외의 양호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엔씨소프트에 대해선 `아이온`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아이온의 2009년 1분기 매출은 26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2009년 연간으로는 1,000억원을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아이온`의 해외 수출 부분도 2009년 하반기 이후 엔씨소프트의 펀더멘털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았다.

NHN에 대해선 2009년에도 게임부분의 퍼블리싱 강화정책과 더불어 게임부분의 실적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퍼블리싱 부분에서 유력 게임들에 대한 계약을 완료한 상태이고 검색광고 역시 2008년 동안 광고주수가 50% 증가했다는 점과 트래픽 역시 양호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