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프로야구` 4개월만에 밀리언셀러 등극

`2009 프로야구` 4개월만에 밀리언셀러 등극

모바일 야구게임 ‘2009프로야구’가 출시 4개월 만에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작년 10월 출시한 ‘2009프로야구’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출시 4개월만인 지난달 말 100만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작인 ‘2008 프로야구’가 출시 7개월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것보다 3개월이나 앞당겨 이룬 성과다.

게임빌은 마타자와 마투수 등 돋보이는 SD풍 캐릭터와 유저가 직접 선수를 육성할 수 있는 ‘나만의 리그’, 유저들과 함께 경쟁할 수 있는 ‘대전모드’ 등 풍성한 플레이 기능을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이같은 기능을 토대로 10대 중·고생은 물론 대학생과 직장인 등 성인층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인기를 누릴 수 있었다는 것.

송병준 사장은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100만 다운로드 돌파 시기를 빠르게 앞당기고 있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모바일게임의 대중화가 더욱 빨라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