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나우콤의 지분 5.91%를 엔씨소프트가 취득한 점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4200원으로 상향했다.
하지만 나우콤 지분인수의 효과에 대해서는 향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소빅4호 투자조합이 장내 매도에 이어 나머지 100만주를 엔씨소프트에 매각해 잠재 매물이 해소된 것은 호재가 취득한 점은 잠재된 매물을 소화했다는 측면 등에서 긍정적"이라며 "CDN(콘텐츠 전송망), 인터넷 개인방송인 아프리카, 캐주얼게임 ‘테일즈런너` 등의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김 애널리스트는 "나우콤의 저평가가 확인됐고 앞으로 엔씨와의 제휴를 통한 시너지 기대감이 있지만, 이는 다소 성급한 판단"이라며 "이번 지분 투자의 목적은 ‘단순 투자’라고 밝혔듯이 전략적 제휴 등에 대한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