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온라인` 독일서도 서비스된다

조성원 엔도어즈 사장(오른쪽)이 4일 저녁 란 호앙 아에리아게임즈 대표(왼쪽)과 군주온라인 독일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조성원 엔도어즈 사장(오른쪽)이 4일 저녁 란 호앙 아에리아게임즈 대표(왼쪽)과 군주온라인 독일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경제 교육에 활용됐던 온라인게임 ‘군주온라인’이 독일에 진출한다.

엔도어즈(대표 조성원)는 독일에 지사를 두고 있는 미국 아에리아게임즈(대표 란 호앙)와 ‘군주온라인’의 독일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군주온라인’은 판타지풍의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경제 시스템을 갖춘 독특한 게임으로 현재 국내 및 대만·일본·미국 등지에 서비스 중이다.

이 게임의 독일 현지 서비스는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거쳐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실시할 예정이다.

조성원 사장은 “아에리아게임즈는 이미 다양한 게임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실력 있는 기업”이라며 “아시아와 북미 시장에 이어 유럽에서도 군주온라인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조해 성공적인 론칭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에리아게임즈는 북미와 유럽에서 다양한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퍼블리셔로 5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