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그룹 소녀시대의 ‘Gee’를 아카펠라로 부른 영상이 눈길을 모았다. 10여 명 남녀 혼성으로 구성된 이들은 저음에서부터 고음까지 파트별로 나뉘어 노래를 부른다. 가끔씩 보여주는 깜찍한 안무는 안정된 아카펠라 화음과 더불어 분위기를 띄우는 데 한몫하고 있다. 기타나 피아노 등 다른 반주 없이도 이들의 목소리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는 웅장함을 더해준다. 남녀 혼성의 목소리 덕분에 별 다른 기교 없이도 충분히 화려하고 멋지다. 랩에 가까운 빠른 리듬 소절도 무리 없이 소화해내며 아카펠라 화음의 진수를 보여준다. 시청자들은 소녀시대가 직접 아카펠라로 불러도 멋진 화음이 탄생할 것 같다며 이색적인 노래에 뜨거운 지지를 보내기도 했다. 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아카펠라 ‘Gee’를 지금 바로 감상해보자.
<판도라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