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인터넷 연결 무선 전화기 시판

CJ헬로비전이 출시한 와이파이 폰
CJ헬로비전이 출시한 와이파이 폰

케이블TV업체 CJ헬로비전이 초고속 인터넷에 연결해 집안에서 무선 전화로 쓰거나 문자메시지(SMS)까지 주고받을 수 있는 ‘와이파이(Wi-Fi) 폰’을 선보였다.

10일 이 회사(대표 변동식 www.cjhellovision.com)는 와이파이 폰을 자사 인터넷전화(VoIP) ‘헬로폰’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와이파이 폰을 쓰려면 ‘3년 약정’에 월 기본료 ‘4000원’을 내야 한다. 또 △시내·시외통화 3분에 38원 △무선통화 10초에 11.7원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 국제통화 1분에 50원이다.

변동식 사장은 “와이파이 폰에 인터넷전화 시장을 공략하려는 CJ헬로비전의 의지를 담았다”며 “이 상품을 중심으로 한 결합상품을 출시하는 등 상품 경쟁력을 높일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