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우스` 대만 이어 일본에 `출사표`

CJ인터넷(대표 정영종, 오른쪽)이 일본 게임온(대표 이상엽, 중간)과 프리우스 온라인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은 프리우스 온라인 아시아 판권 보유사인 엔터테인먼트 팜의 코타니 야스시 사장.
CJ인터넷(대표 정영종, 오른쪽)이 일본 게임온(대표 이상엽, 중간)과 프리우스 온라인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은 프리우스 온라인 아시아 판권 보유사인 엔터테인먼트 팜의 코타니 야스시 사장.

‘프리우스 온라인’이 대만에 이어 일본에도 진출한다.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은 일본 게임온과 온라인게임 ‘프리우스 온라인’의 일본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출 계약 금액은 3300만달러 규모다.

CJ인터넷은 이를 위해 일본 TFT를 구성해 ‘프리우스 온라인’에 대한 서비스 노하우와 운영의 차별화 및 현지 서비스사에 대한 신뢰도 제고는 물론 일본 시장 내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노력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해외 수출 국가 중에 일본에서 가장 먼저 서비스를 실시, 연내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정영종 사장은 “일본 최고의 온라인게임 서비스 회사인 게임온과 ‘프리우스 온라인’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게 돼 성공에 대한 자신감이 한층 높아졌다”며 “최적화된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게임온은 2001년에 설립한 이래 ‘붉은보석’ ‘천상비’ 등 10여 종의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일본 내 온라인게임 선두 기업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