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 새 웹하드 ‘세컨드라이브’ 시범테스트

나우콤, 새 웹하드 ‘세컨드라이브’ 시범테스트

나우콤(대표 김대연·문용식)은 간단한 설치과정을 통해 가상드라이브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웹하드 서비스 ‘세컨드라이브’를 마련, 오는 6월까지 4개월간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나우콤은 이를 위해 세컨드라이브 홈페이지(www.2ndrive.com)를 통해 1만명의 테스터를 공개 모집, △사용 편의성 △파일 업·다운 속도 △시스템 안정성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테스터에게는 세컨드라이브 100GB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세컨드라이브’는 내 PC의 두 번째 드라이브란 뜻으로 윈도 탐색기에 가상 드라이브로 잡혀 별도의 업로드나 다운로드 과정을 거치지 않고 마치 자신의 PC내에 있는 데이터를 옮기듯 드래그 앤 드롭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심규석 이사는 “최근 디지털 기기의 대중화로 개인이 보유한 멀티미디어 파일의 크기와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며 “세컨드라이브를 개인이 보유한 대용량 사진 동영상 등을 손쉽게 웹하드에 백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웹하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