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원장 박준영)은 국내 HD 방송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최첨단 HD 제작시설인 DMS(디지털 매직 스페이스)를 활용한 HD 드라마 제작 인프라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독립제작사와 케이블PP 등을 대상으로 HD 제작에 필요한 방송제작 시설 및 장비 일체를 무료로 지원하며 지원금액은 총 7억원 규모다.
지원 분야는 HD로 제작되는 드라마·다큐멘터리·교육 및 교양물·뉴미디어 콘텐츠 등이며, 신청 기간은 이달 12일부터 27일까지다. 지원업체 선정 결과는 심사를 거쳐 3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KBI는 작년에도 HD 드라마 제작인프라 지원 사업을 통해 와이이지의 ‘그들이 사는 세상’ 등 62편을 선정, 지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