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국내 처음으로 해저케이블 구축사업을 수주, 해저케이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저케이블은 매설 시작부터 끝까지 하나의 케이블로 이어져야 하고 심해의 거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해야 하는 등 기술 조건이 까다로워 해외기업의 독무대였다. 과감한 투자로 국산화에 성공하며 첫 사업을 수주한 LS전선은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이고 연간 1조5000억원에 이르는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