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 자회사인 앤티비커뮤니케이션즈(대표 정창현)가 12일(현지시각) 미국 LA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한인 대상 주문형 비디오(VoD)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회사는 포스데이타·셀런·재능교육·아카넷TV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만든 ‘엔조이(Enjoy) 앤(&)TV’를 통해 드라마, 연예오락, 뉴스 등 4만여 한국 TV 방송프로그램을 주문형 비디오(VoD) 형태로 제공한다. 앞으로 실시간 방송을 보강해 인터넷(IP)TV로 발전할 계획이다.
앤티비커뮤니케이션즈 측은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 한국 지상파 TV 방송프로그램을 선별해 제공하는 VoD 서비스가 없고 비디오 대여 시장도 빠르게 줄어드는 추세여서 ‘엔조이 엔TV’의 성장에 좋은 조건이라고 풀어냈다.
정창현 앤티비커뮤니케이션즈 사장은 “앞으로 미 동부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콘텐츠 제공업체들과 협의해 실시간 다채널 IPTV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