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오는 28일 선보일 네이트 신규 검색 서비스의 베타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이달 초 엠파스와 네이트 회원 가운데 선발한 200명의 테스터를 대상으로 10일간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테스터들은 새로운 네이트의 신규 멀티미디어 검색인 동영상 검색과 이미지검색·검색 실험실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동영상 검색은 사용자가 원하는 동영상을 찾아주고 배경 음악이 무엇인지도 보여준다. 검색 결과 화면에서 바로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고 즉석에서 음원도 구입할 수 있다.
이미지 검색을 이용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색상·사이즈·유형별(인물·풍경 등)로 보다 정밀히 검색할 수 있고, 검색 실험실에서는 모양인식 검색·시맨틱 검색 등 다양한 검색 기술을 접할 수 있다.
검색 전반에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UI)도 공개한다. 검색 창과 입력 글자 크기를 기존보다 확대해 접근성과 사용성을 높였다.
권승환 검색연구소 상무는 “새로운 멀티 미디어 검색은 네이트 검색이 새롭게 출발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를 통해 차세대 검색을 리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엠파스와 네이트닷컴의 통합 사이트인 뉴 네이트는 오는 28일 오픈한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