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통신장비업체 한국주니퍼네트웍스(대표 강익춘)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프로스트앤설리반(Frost & Sullivan)의 자료를 인용해 자사가 작년 3분기 국내 방화벽·가상사설망(VPN) 매출 2600만달러 가운데 19%를 점유해 1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로스트앤설리반은 작년 3분기 국내 방화벽·가상사설망 시장이 2분기보다 1.2% 감소했고, 지난 2007년 동기보다 15.6% 성장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 업체는 작년 3분기 관련 시장을 정부 공공 부문 수요가 견인한 가운데 제조 부문 투자가 부진했다고 전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