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레이싱게임 ‘스키드러쉬’가 해외 40개국에서 서비스된다.
엔플루토(대표 황성순)는 최근 태국 밸로프사와 독일의 세븐원 인터미디어 및 인도네시아 플레이온 등 현지 퍼블리셔와 ‘스키드러쉬(해외 서비스명:드리프트 시티)’ 수출 계약을 체결, 영국·독일·프랑스 등을 비롯한 유럽 29개국과 인도·태국·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5개국 등 유라시아 지역 34개국에 서비스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출 계약으로 ‘스키드러쉬’는 국내와 미국·캐나다·일본·대만·홍콩 등 기존 서비스 국가를 포함해 총 40개국에서 서비스되는 글로벌 게임으로 부상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엔플루토는 오는 2분기 중에 영어·독일어·프랑스어·스페인어 등 4개 언어로 유럽 각 지역에서 비공개 시범 서비스(CBT)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세븐원 인터미디어는 성공적인 유럽 서비스를 위해 유명 자동차 회사들과의 프로모션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엔플루토는 올 상반기 중에 액션 슈팅게임인 ‘G2’의 오픈베타테스트를 시작하고,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젝트 AD’와 MMORPG ‘CC프로젝트’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