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안드로이드 폰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빌의 모바일게임 프로야구 2008](https://img.etnews.com/photonews/0902/090225113456_925253011_b.jpg)
구글의 안드로이드폰에 국산 모바일게임이 유료로 서비스된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국내 게임사로는 처음으로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에 ‘Baseball Superstars 2008(프로야구2008)’ ‘Path of a warrior:Imperial Blood(삼국쟁패)’ ‘Super Boom Boom(날려날려 대포알)’ ‘Skipping Stone(물가에 돌팅기기) IQ’ 등 4종의 모바일게임을 각각 4.99달러에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게임빌은 이를 통해 안드로이드폰이 판매되는 전세계 시장에 자사 모바일게임을 유료로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게임빌 관계자는 “그동안 안드로이드 마켓에 시범적으로 제공해 온 모바일게임들이 다운로드 10만건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에 한해 웹 페이지 메인에 소개하는 안드로이드 쇼케이스에 오르고, 리뷰 평균 4점(5점 만점)을 받는 등 호평을 받아왔다”며 “특히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는 전세계에서 81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게임이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에 게임빌은 상반기 중에 안드로이드 마켓에 신작 게임 2종을 추가하는 등 히트작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차세대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게임빌은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AT&T Mobility 등 대형 이동통신사에 연간 10여종의 게임을 직접 공급하고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