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명의 남성들이 삼일절을 맞이해 태극기를 직접 그려 넣은 티셔츠를 입고 거리를 활보(www.pandora.tv/my.b2slife/34473978)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우리나라 국기가 그려진 옷을 멋지게 차려 입고 거리를 활보해야 한다고 생각한 네 명의 남성은 이를 실행이 옮긴다. 태극마크와 대한민국이라는 글자, 그리고 건곤감리를 적절하게 섞어 새롭게 디자인해 그려 넣은 티셔츠는 생각보다 훨씬 멋지다. 네 명의 남성은 이 옷을 입고 명동, 대학로, 강남, 종로 등 사람들이 밀집한 곳을 찾아 한 손에는 태극기를 들고 길 한가운데에서 만세삼창을 외쳤다. 유관순과 함께 국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만세를 부르던 그 당시를 회상하며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만세삼창 퍼포먼스를 기획한 것이다. 직접 거리로 나와 만세를 불러보며 역사적인 순간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고 그 뜻을 다시 한번 되새기자는 의미다. 어느 해보다 뜨거운 피와 젊음이 가득한 삼일절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판도라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