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지천2’ 필리핀 간다

온라인게임 ‘십이지천2’가 필리핀에도 서비스된다.

라이브플렉스(대표 김호선)는 필리핀 현지법인인 마이게임원과 기가소프트(대표 홍창우)가 ‘십이지천2’의 필리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마이게임원은 기가소프트의 인기 온라인 무협 게임인 ‘십이지천2’를 향후 3년간 필리핀에서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마이게임원은 올 상반기 중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현지화 작업에 나섰다. 마케팅 및 운영 등 기존 게임의 현지 서비스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마이게임원은 ‘스페셜포스’와 ‘피에스타온라인’에 이어 ‘십이지천2’로 총 3개의 게임 라인업을 확보,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이 회사는 현재 필리핀 현지에서 ‘스페셜포스’로 약 600만명의 약 4만명의 최고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하며 단일 게임으로는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안톤 오헤다 마이게임원 마케팅 총괄 이사는 “‘십이지천2’는 필리핀 현지에서도 기대가 큰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서비스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