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쇼킹제휴팩’이 출시 8개월만에 고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3일 이 회사(대표 권행민 www.ktf.com)는 따로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여러 할인 혜택을 누리는 무료 제휴·부가 서비스 꾸러미인 ‘쇼킹제휴팩’이 인기라고 밝혔다.
작년 7월에 시장에 선보여 100만명을 넘어섰으니 매월 13만명, 1일 평균 4000명이 ‘쇼킹제휴팩’ 고객이 된 것. 이 부가서비스 꾸러미에는 미래에셋증권·삼성화재·옥션·CJ인터넷 등이 포함된 상태다. 구체적으로 △쇼(SHOW) 아시아나에어텔 △쇼 애니카 △쇼 미래에셋펀드 △쇼 옥션머니 △쇼 넷마블게임 △쇼 티머니 등 6가지 할인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이동전화 사용량에 따라 최대 35%까지 요금을 줄일 수 있다는 게 KTF 측 설명. 예를 들어 ‘쇼 옥션머니’는 인터넷 쇼핑을 할 때 월 최대 3만5000원을 3개월간 적립한 뒤 현금(할인혜택)처럼 쓸 수 있다. 만약 ‘쇼 티머니’를 선택한 소비자가 매월 5만원(기본료+국내통화료) 정도를 쓴다면 충전금액 3000원이 생겨 지하철이나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임헌문 KTF 마케팅전략실장 임헌문 상무는 “쇼킹제휴팩에 이은 개인별 맞춤형 제휴서비스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