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대표 김남철)의 최대주주가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대표 정상기)에서 운용하고 있는 미래에셋PEF(이하 미래에셋)로 변경됐다.
그동안 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던 예당온라인은 게임 업체가 아닌 자산운용 업체에 인수돼 향후 사업 변화가 주목된다.
미래에셋은 기존 최대 주주였던 예당엔터테인먼트와 주요 주주이자 예당엔터테인먼트의 이사 변두섭씨가 보유한 지분 36.48%을 모두 인수해 새로이 최대주주가 됐다.
예당온라인은 전 세계 30개국에 1억3000명의 회원을 거느린 인기 댄스게임 오디션과 80개국에 수출된 비행슈팅게임 에이스온라인 및 온라인롤프레잉게임(MMORPG) 프리스톤테일1, 2를 서비스 중인 종합 온라인게임 회사다.
예당온라인은 “이번 최대주주 변경과 함께 앞으로 게임개발 및 퍼블리싱 등 게임사업에 대해 더욱더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라며 “지난해에는 하나의 신작을 선보였으나, 올해는 3개 이상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 측도 “그동안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온 예당온라인이 고부가 문화콘텐츠 수출기업으로 더욱더 우뚝 설 수 있도록 현 경영진을 적극적으로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예당온라인은 댄스게임 오디션의 후속작인 오디션2와 프리스톤테일2를 잇는 자체 개발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프리스톤테일3, 유명 작가이자 현 예당온라인 야설록 고문의 동양판타지MMORPG 패온라인 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