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닌텐도(www.nintendo.co.kr)는 닌텐도 DS 전용 소프트웨어인 ‘마법천자문 DS’와 위 전용 소프트웨어인 ‘마리오 카트 위’를 4월 16일과 30일에 각각 정식 발매한다고 12일 발표했다.
‘마법천자문 DS’는 국내에서 1000만부가 넘게 팔린 인기 한자 학습 만화인 ‘마법천자문’을 원작으로, 닌텐도 DS의 터치스크린 기능을 활용해 한자를 직접 쓰면서 학습이 가능하게 한 한자 교육 소프트웨어다.
원작 만화인 ‘마법천자문’은 주인공 손오공이 대마왕의 부활을 막기 위해 ‘한자마법’을 써서 적들을 물리치며 모험을 펼친다는 내용. 즐기면서 한자를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님들 사이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법천자문 DS’의 가장 큰 특징은 닌텐도 DS에 한자를 직접 쓰면서 스토리를 전개해간다는 것이다. 플레이어는 손오공이 되어 적과의 전투 중 화면에 표시되는 한자의 음과 뜻을 보고 해당 한자를 쓰거나 대화 중에 나오는 힌트만으로 연상되는 한자를 써서 적을 쓰러뜨리는 등 한자를 쓰며 스토리를 즐기기 때문에 책과는 또 다른 학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마법천자문 DS’ 가격은 3만9000원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