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릭스 홈시큐리티 서비스 출시

큐릭스 홈시큐리티 서비스 출시

 케이블TV 방송사업자가 홈 시큐리티 서비스를 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큐릭스(대표 원재연)는 ‘빅박스 홈CCTV’ 시범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빅박스 홈CCTV’는 댁내에 설치된 방범 단말기와 인터넷망을 활용한 무인 자가보안 시스템이다. 외부인 침입 등 이상 현상이 발생하면 경보음이 울림과 동시에 IP보안카메라가 영상을 촬영, 관제서버를 통해 등록된 가족 구성원의 휴대전화로 영상을 전송하는 방식이다. 고객은 휴대전화나 PC를 통해 영상을 확인한 후 경찰 신고 등의 조치를 취하면 된다.

 큐릭스는 4월 중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케이블TV,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등 현재 큐릭스 상품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의 경우에는 결합상품 할인을 통해 최저 6000원만 추가하면 보안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키로 했다.

 큐릭스 관계자는 “부담없는 가격에 보안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서비스 필요에도 만만치 않은 비용으로 인해 선택을 망설이던 가정이나 소규모 사업장 등에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