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대표 최관호)는 북미지역에 서비스 중인 FPS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지난 15일 기준으로 최고 동시접속자수 1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30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지 45일만에 기록한 수치이며, 누적 회원 수(실제 게임 계정 생성 수)도 35만명을 기록,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이에 대해 네오위즈게임즈는 최적화된 맵 크기와 리스폰 시간 유저 설정 기능 등을 통한 빠른 게임 진행이 북미 유저들의 게임 취향과 잘 맞아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이번 성과는 아시아에서 인정받은 콘텐츠가 글로벌 게임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네오위즈게임즈의 북미 진출한 게임 중 가장 먼저 가시적인 성과를 낸 것으로 더욱 고무적이라고 자평했다.
조계현 부사장은 “크로스파이어가 잠재 가능성이 큰 북미시장에서 유의미한 실적을 내고 있다”며 “북미시장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게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는 ‘크로스파이어’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4월 중에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추가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