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2010년 동계올림픽에서 온라인 중계 서비스를 위해 다시 뭉친다.
22일 로이터는 NBC유니버설과 MS가 지난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에 이어 내년 2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동계 올림픽에서도 온라인 중계를 위한 공조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베이징올림픽 때와 같이 MS는 NBC에 자사의 동영상 스트리밍 기술(실버라이트)과 플랫폼을 제공하게 된다. 네티즌은 MSN 사이트의 NBC올림픽 코너에 접속해 다양한 실시간 중계와 주문형비디오(VoD)를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지난 베이징올림픽 당시 NBC는 MS와 협력을 통해 2000시간 이상의 실시간 스트리밍과 52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면서 기록적인 온라인 트래픽을 이끌어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