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가 아이템 직접 제작한다"

 사용자가 게임 아이템을 직접 제작할 수 있게 됐다.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의 자체 개발 다중접속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프리우스 온라인(이하 프리우스)’이 아이템 분해·제작 시스템을 선보였다.

 사용자들이 직접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다양한 기능의 신규 아이템의 등장이 예상된다. 특히 제작한 아이템에 만든 사용자의 닉네임을 표기할 수 있어 사용자가 자신의 능력을 선보이는 기회가 되고 성취감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템 분해·제작 시스템은 대장장이 NPC에게서 무기·방어구·액세서리의 분해와 제작을 가능하게 한다. 분해에 성공할 경우 아이템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얻을 수 있으며, 보스 몬스터에게서 떨어지는 분해 촉진제에 따라 획득할 수 있는 재료 아이템의 개수가 증가한다.

 아이템 제작 시 첨가한 재료에 따라 아이템의 옵션을 조절할 수 있으며, 제작한 아이템의 등급이 ‘희귀’ 이상이면 아이템 설명에 제작한 사용자의 캐릭터명이 기록되고 사용 시 귀속 아이템이 된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