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대표 양정환, www.soribada.com)는 미국 애플의 음악 다운로드사이트 아이튠스에 국내 최신곡과 CCM 등 특화 르의 음악 공급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소리바다는 아이튠스 스토어와 음원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 다량의 국내 최신 곡을 이미 서비스 중이다.
아이튠스는 전세계에 2억대가 팔려나간 MP3플레이어 아이팟(ipod) 전용 콘텐츠 다운로드 프로그램으로 특화 장르 음악을 포함한 국내 음악이 대량으로 공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리바다는 전세계 81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가장 영향력이 높은 콘텐츠 플랫폼 아이튠스를 기반으로 서비스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소리바다는 아이폰과 아이팟터치 전용 서비스를 이미 선보인 바 있으며 최근에는 맥OS버전의 소리바다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김명준 서비스본부장은 “일본이 수십년 전 자국의 음악을 해외에 유통하기 시작해 지금 J-Pop이라는 장르로 자리잡은 것과 같이 당장의 수익만을 보는 것이 아닌 멀리 보는 사업을 하겠다”며 “앞으로 한국음악을 해외에 유통하기 위하여 ISRC발급을 포함하여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