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만화] 이두호 작가는](https://img.etnews.com/photonews/0903/090326045750_67978384_b.jpg)
어린 시절부터 그림에 소질이 있었다. 야간 중·고등학교 재학시절 다니던 화실에서 처음으로 상업용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만화가보다는 서양화가를 꿈꾸며 홍익대학교 서양학과에 입학했다. 1969년 ‘소년중앙’에서 정식으로 만화가로 활동하면서 서양화가의 꿈을 놓지 못했지만 19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바지저고리 만화가’의 길에 들어섰다. 우리 역사와 민초들의 삶을 그리는 작업에 고집스럽게 매달려온 그는 ‘덩더꿍’ ‘임꺽정’ ‘객주’ 등의 작품을 내놓았다. 세종대학교에서 후학을 가르치며 우리 역사를 돌아보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