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터테인먼트(대표 이상민)은 음반과 매니지먼트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문을 축소하고 게임사업부문을 주요사업으로 지원하기 위해 26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바른손게임즈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바른손게임즈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CI도 선보였다. 이를 통해 팬시와 문구·영화제작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진행하는 계열사 ‘바른손’ 및 게임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바른손인터렉티브’ ‘바른손크리에이티브’ ‘바른손커뮤니케이션즈’ 등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다중접속온라인롤플레인게임(MMORPG)인 ‘라그하임’ ‘라스트카오스’ 등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고,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해 매출 증가를 도모할 계획이다.
차기작인 캐주얼게임 ‘보노보노온라인’을 연내 상용화하고 전략형 MMORPG ‘프로젝트 N(가제)’을 오는 12월에 선보이는 등 신규 매출원을 확보해 견실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민 사장은 “올해는 바른손게임즈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확충해 국내 시장에서의 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해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