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파워콤이 초당 데이터를 최대 1억6000만비트를 전송(160 Mbps)하는 초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위해 ‘닥시스(DOCSIS) 3.0 채널 본딩(bonding)’ 기술을 고객용 케이블 모뎀에 적용했다고 30일 모토로라코리아가 전했다.
모토로라는 이를 위해 고밀도 통합 하향통신(다운스트림) 용량을 포함한 ‘통합 케이블 모뎀 종단시스템(BSR 64000 I-CMTS)’과 ‘에지 라우팅(Edge Routing)’ 플랫폼을 제공했다. 또 분리형 하향통신모듈(BSR 64000 TX32 Decoupled Downstream Module)이 저렴한 비용으로 더욱 넓은 통신 대역폭을 전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LG파워콤은 5만7000킬로미터에 달하는 광동축(HFC) 통신망과 ‘닥시스 3.0 솔루션’을 바탕으로 다음달부터 인터넷(IP)TV와 100메가(Mbps)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