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로젠(대표 이장욱)은 그동안 개발해 온 성인 스타일리쉬 액션 다중접속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인 ‘L.A.W(가칭)’의 알파테스트를 마치고 첫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L.A.W’는 핵전쟁 이후인 2350년을 배경으로 한 게임으로 블리자드에서 ‘디아블로’를 디자인했던 한국인 아티스트인 이장욱 대표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어왔다.
특히 이 작품은 영화 ‘스타워즈’를 비롯한 유명 영화를 디자인한 연출자가 이 대표와 함께 컨셉트 디자인을 맡아 퓨전적인 미래의 모습을 표현했다.
게임 내용은 인간과 돌연변이 종족인 ’나크’ 등 두 종족 간의 대립구조로 그려졌다. 전사인 ‘워리어’와 암살자인 ‘어세신’, 초능력자인 ‘에스퍼’ 등 종족별로 3개의 직업군이 등장하고, 자원 채취 및 공성 전투, 수백개의 던전, 자원스톡 시장을 통한 새로운 경제시스템 등을 갖췄다.
특히, 고레벨 캐릭터와도 전투를 가능케 하는 강력한 액션스킬 분노시스템과 개인 단체간 PvP를 통해 베팅을 할 수 있는 베팅시스템 등 새로운 시스템도 담았다.
이장욱 대표는 “성인이 즐길 수 있는 진정한 게임,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세계문화를 바탕으로 미래를 퓨전적으로 재조명해 디자인된 게임, 이로 인해 전세계 게이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L.A.W’를 소개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