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대표 정영종)은 3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갖고, 온 국민이 야구로 하나되는 내용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엠블럼을 발표했다.
CJ인터넷은 이번 조인식을 통해 올해 35억원을 포함해 향후 3년간의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올해 한국 프로야구의 공식 명칭은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로 정해졌다.
CJ인터넷은 또 이날 한국야구위원회와 공동으로 야구 사랑 캠페인 ‘야구가 좋아’를 실시, 본격적인 야구문화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CJ인터넷은 4월 4일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야구사랑 사이트를 오픈하고, 이와함께 야구사랑 캠페인을 론칭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야구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영종 사장은 “형식적인 스폰서십을 넘어 함께 고민하고 변화하는 새로운 모습의 스폰서십을 보여 드리겠다”며 “야구를 주제로 온오프라인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과 스포테인먼트의 실현을 통해 즐거움을 창조하는 기업다운 재미있는 야구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