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콘텐츠 분야 ‘1인 창조기업’ 육성에 본격 나섰다.
김종율 콘텐츠정책관은 1일 브리핑을 통해 “올해 ‘콘텐츠 1인 창조기업’ 지원사업을 약 50명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벌인 뒤 2010년 200명, 2011년 500명, 2012년 1000명 등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올해는 이달 중에 출판기획·문화기술(CT) 개발·스토리텔링·원소스 멀티유스(OSMU) 분야 등의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심사와 네티즌 평가를 거쳐 선정된 약 50명에 대해서는 기술개발·저작권 등록·마케팅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게 된다.
선정 사업에 대한 콘텐츠 제작 및 기술개발 비용은 심사 결과에 따라 사업별로 10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총 사업비의 25%는 사업자가 부담해야 한다.
또 창업교육·법률·금융·마케팅 등 분야의 전문가를 ’1인 창조기업 멘토’로 위촉, 아이디어의 사업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단계별 심사과정을 통해 개발된 시제품이나 기술에 대해서는 소비자 반응조사 드을 거쳐 추가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