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고해상 LCD 넷북 출시

델, 고해상 LCD 넷북 출시

 세계 2위 PC 업체인 델이 고해상도 LCD를 장착한 넷북 ‘델 미니 10’을 출시했다.

 기존 모델에서 해상도만 업그레이드된 신제품은 1366×768(WXGA)를 지원하는 10인치 LCD가 탑재됐다. 주문시 35달러를 추가하면 고해상도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기존 델 미니 10의 LCD 해상도는 1024×576(WSVGA)이다.

 저가형 노트북인 넷북은 일반 노트북에 비해 해상도가 낮은 것이 단점으로 지적됐는데, 델 외에도 HP·삼성전자 등 주요 PC 업체들이 넷북의 LCD 해상도를 높이고 있어 동영상 감상이나 그래픽 작업 등이 한결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