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학프로덕션, 국내 첫 ‘드라마 게임화’ 도전

김종학프로덕션과 네오위즈ENC,놀엔터테인먼트 등이 국내 최초로 게임화 할 예정인 드라마 오디션의 원작만화.
김종학프로덕션과 네오위즈ENC,놀엔터테인먼트 등이 국내 최초로 게임화 할 예정인 드라마 오디션의 원작만화.

김종학프로덕션(대표 김종학)이 만화 ‘오디션’을 원작으로 제작하는 드라마를 게임으로 만든다.

김종학프로덕션은 8일 네오위즈ENC(대표 오창훈)·NOL(대표 이종석) 등과 컨소시엄 구축을 통해 향후 방영될 드라마 `A프로젝트(가칭)`를 게임화하는 공동 개발사업을 진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드라마를 게임화하는 국내 최초의 작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김종학프로덕션은 드라마의 게임제작에 필요한 모든 권리를 확보하며, 드라마 제작 시 게임과 연동되도록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

NOL은 드라마 관련 게임에 대한 모든 프로그램 및 그래픽 작업을 담당하고, 네오위즈ENC는 프로젝트를 총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업체는 드라마 ‘오디션’을 빠른 비트 음악과 간단한 조작으로 플레이가 가능한 리듬 액션형태의 배틀게임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