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와 야후가 광고사업 제휴 등 양사간 협력을 위한 물밑 논의를 시작했다고 12일 뉴욕타임스가 전했다. 이번 논의로 지난해 결렬된 인수합병(M&A) 협상까지 재개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고개를 들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스티브 발머 MS 최고경영자(CEO)와 캐롤 바츠 야후 CEO는 지난주 비공개적으로 만나 비밀유지를 조건으로 한 사업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상과 관련해 한 소식통은 “아직 초기 단계의 논의가 진행중이며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며 “(다만)두 회사가 광고사업 등과 관련된 파트너십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