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사업자인 TU미디어가 휴대용 게임기와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게임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TU미디어는 최근 게임업체인 겜브로스와 공동으로 신청한 한국게임산업진흥원 글로벌 게임허브센터의 10대 과제 중 ‘차세대 휴대용 게임기 다중플랫폼 구축‘ 분야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형 닌텐도’ 개발을 표방하는 이 사업에서 겜브로스는 게임기를 제작하고 게임 운용체제와 방송과 결합한 사업모델은 TU미디어가 담당하게 된다. TU미디어는 진행중인 ‘DMB 2.0’ 사업과 연계해 모바일 게임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TU미디어 관계자는 “DMB 2.0 개발 이후 위성DMB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게임과 쇼핑을 적극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