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소수지 코팅 전문 업체인 두루텍은 ‘FINETECH JAPAN’에서 자사가 보유한 테프론 가공의 모든 기술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30여년 동안 오직 테프론 응용기술 한길만을 고집해 온 만큼 그간 쌓아온 노하우로 일본의 FPD 업계와 함께 해외 각국 바이어들의 눈길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특히 두루텍은 테프론 코팅의 수요처로 반도체, 플랜트, 자동차에 이어 LCD 분야의 비중을 늘리고 있는 터라 이번 ‘FINETECH JAPAN’에 참가하는 의지는 남다르다.
두루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TT-106과 TT-071EC(Electric Conductivity Coating) 두 가지 코팅 제품을 중점적으로 홍보한다.
TT-106 코팅 그레이드 중 내마모성이 우수하고 용기 및 설비의 카본 성분의 용출을 방지하는 특성이 있다. 또한 내화학성분도 비교적 안정적이다.
TT-071EC는 고팅소재에 전도재료를 첨부해 전기저항치를 10의 7승 이하로 개선한 제품으로 정전기에 의한 폭발 및 불량을 방지할 수 있다.
두루텍 관계자는 “해외진출을 위해 최신 설비를 갖추는 등 제품의 품질 강화를 위해 노력해 온 만큼 전시회를 통해 그 동안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