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엔지니어링은 반도체, FPD 및 FA 전문 기업으로 생산장비 시장에 리니어모터를 선보이며 정밀, 고속, 대형 스테이지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로 ‘FINETECH JAPAN’에 5년째 참가하고 있는 순환엔지니어링은 올해 전시회의 초점을 친환경 제품으로 잡았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반도체, OLED 등 초정밀 장비분야에 적용 가능한 ‘진공 환경용’ 스케이지 제품을 선보여, 최근 일본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신중히 추진중인 환경정책에 대응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진공 환경용 스테이지’ 제품은 오랫동안 미국 및 일본 등 해외에서 전량 수입해 국내에서 사용되던 장비지만, 순환엔지니어링은 이를 3년 동안의 개발 및 검증과정을 거쳐 현재 실제 양산라인에 투입해 사용하고 있다.
순환엔지니어링은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및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이와 함께 지난해 제작 납품한 10세대용 스테이지 제품 및 진공 환경용 스테이지의 판로확장도 도모할 계획이다.
순환엔지니어링은 “그 동안 ‘FINETECH JAPAN’에 참가하면서 주요 장비업체와 제품공급 세부 협의를 갖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올해 국내외 투자환경이 불투명하기는 하지만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장비회사와의 관계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