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FPD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차세대 기술들이 FINETECH JAPAN 2009 전시장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FINETECH JAPAN 2009’ 조직위원회는 15일 오후 미래 FPD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의 최고 기술및 제품에 수여하는 ‘ADY(Advanced Display of Year Awards) 2009) 시상식을 개최했다.
ADY는 올 한 해를 빛낼 FPD 관련 기술을 분야별로 선정,업계의 R&D 의욕을 고취하는 행사로 올해 1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일본내 평판디스플레이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이 엄정한 기준에 의거 선정하는 ADY는 일본내 최고 권위의 평판 디스플레이 기술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디플레이 모듈, 제조, 테스트, 재료 등 4개 분야에 걸쳐 시상되는 이번 `2009 ADY`에서는 총 12개 업체의 제품 및 기술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내역은 ▲‘BRIDGESTONE’사의 전자종이, ▲‘PANASONIC`사의 HDTV, ▲`TOUCH PANEL SYSTEMS`사의 터치모니터, ▲‘LINKSTAR JAPAN’의 레이저 컷팅기, ▲`MITSUBOSHI DIAMOND INDUSTRIAL`사의 패널 분할기 ▲`MUSASHI ENGINEERING`사의 액정 실배포시스템, ▲‘MEIRYO TECHNICA’사의 LCD 수치해석기, ▲`OLYMPUS`사의 3D 레이저현미경, ▲`OTSUKA ELECTRONICS`사의 동화상 특성해석시스템, ▲‘E INK’사의 전자종이필름, ▲`I-PEX`사의 디스플레이포트 커넥터, ▲`NANO TEM`사의 포러스척 등이다.
이중 ▲BRIDGESTONE ▲MUSASHI ENGINEERING ▲MEIRYO TECHNICA ▲E INK 등 4개사가 각분야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 원자재 부문
원자재 부문에서는 ‘E INK’사의 ‘Vizplex 필름’, ‘I-PEX’사의 ‘디스플레이포트 커넥터’, ‘NANO TEM’사의 ‘포러스척’ 등이 선정되었다.
E INK의 Vizplex 필름은 반사율, 콘트라스트, 응답속도 등을 대폭 개선해 전자종이를 양산화했다.
I-PEX의 차세대 LCD 인터페이스 디스플레이포트 커넥터는 높은 신뢰성을 가지고 있으며, NANO TEM의 포러스척은 다공질 세라믹을 통해 대형 기판을 고정시킬 수 있다.
사진은 원자재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E INK의 Vizplex 필름이 탑재된 전자종이다. Vizplex는 고 해상도와 낮은 반사율은 물론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에도 사용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