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명가 소니는 전방 시야각 80도 이내에 시청자가 없으면 자동으로 꺼지는 일명 그린TV를 출품,관람객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가정 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해줄 수 있다는 이 TV는 화면 하단에 센서를 부착해 시청자가 TV를 보다가 그 자리를 떠나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고 다시 TV 앞에 위치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게 된다.
특히 이 제품은 흥미로운 컨셉에 많은 현지 언론의 관심을 받기도 했지만,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 때문에 정작 기자들은 사진을 찍기 위해 수시로 TV 앞을 지나가는 재미있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소니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수의 HD 디지털 TV와, 저전력TV, 3DTV, 0.3mm 초박형 OLED, 240Hz TV 등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