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남북방송교류추진위원회 구성 운영

이병기 위원.
이병기 위원.

‘남북방송교류추진위원회’가 구성·운영된다. 교류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이병기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위촉됐다.

14일 방통위는 2009년 제18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남북방송교류추진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을 만들기로 의결했다.

교류추진위원회는 남·북한 간 방송 교류 협력을 증진할 계획을 시행하고, 남북 공동 방송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하기 위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이를 위해 방송업계·학계·시민단체 전문가 15명 이내로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위원으로는 이병기 방통위 상임위원과 함께 △최재유 방통위 국제협력관 △황부기 통일부 남북교류협력국장(이상 행정기관) △우동혁 KBS 남북교류협력단장 △김종국 MBC 기획조정실장 △김성우 SBS 기획실장 △성기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사무총장 △최영익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전무 △이문태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사무총장(이상 방송업계) △김학천 언론광장 대표 △조수선 대진대 신방과 교수 △남성욱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박원기 평화문제연구소 연구위원 △이성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등이 위촉됐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