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마다 과에서나 동아리에서 MT를 떠나는 일이 많다. 대학생들이 MT에서 추억에 남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인덕대학 만화영상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이 휴게소에서 끼와 재치가 넘치는 플래시몹을 연출했다. 한 학생이 확성기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외치자 버스에서 내리던 학생들은 달려오다 순간 멈춘다. 몇 번의 반복을 거쳐 목표지점에 다다르자 학생들은 미리 준비한 흰색 티셔츠에 ‘날아라 한국만화’라는 글귀를 적고 큰소리로 외친다. 만화영상애니메이션을 전공하는 학생들답게 한국 만화를 널리 알리고 휴게소에 모인 사람들에게 그들이 그린 창작 만화를 보여주기 위해 플래시몹을 이용했다. 시청자들은 요즘 대학생들의 재치와 건전한 정신에 새삼 기분이 즐거워졌다며 박수를 보냈다.
<판도라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