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21일 ‘GDC 2009 기술동향 세미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대표 안경모)은 오는 21일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09년 GDC(Game Developer Conference) 기술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GDC’는 매년 프로그래머, 아티스트, 제작자 등 전세계 게임 개발자가 모여 신기술과 트렌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게임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개발 콘퍼런스다. 올해는 지난 3월 23일부터 5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GDC 2009’에서 발표된 최신 게임 트렌드를 분석해 소개한다. △게임비즈니스 △게임디자인 △기능성게임 △게임프로그래밍 등 4개의 섹션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 시간에는 중앙대학교 위정현 교수가 GDC 2009에서 제기된 게임의 발전 방향에 대한 전망과 미래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 게임 디자인 분야에서는 스마일게이트의 홍성민 PD가 게임 디자인을 위해 제시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적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다양한 사례와 게임 디자인 분야의 최근 트랜드를 조명한다.

또 호서대학교 김경식 교수는 기능성게임 개발 사례와 이들 게임이 시사하는 바를 소개하고, 게임 프로그래밍 분야에는 NHN의 박종목 센터장이 새로운 핸드헬드 게이밍 플랫폼인 아이폰과 게임 개발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툴 및 미들웨어 발전 등을 강연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7일까지 진흥원 홈페이지(www.wecon.kr)에서 하면 된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