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에서도 음악 듣는다

물속에서도 음악 듣는다

 영국 스포츠 용품 업체인 스피도가 수중 MP3플레이어 ‘레이저 레이서·사진’를 출시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 여름 출시된 아쿠아비트의 후속 모델인 레이저 레이서는 저장 용량이 2GB로 늘어났다. 수심 3m에서도 쓸 수 있는 본체에 이어폰까지 방수가 돼 물 속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몸이 물 속에 완전히 잠긴 상태에서도 쓸 수 있지만 물 속에서 쉼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30분 정도여서 제트스키와 같은 수상 스포츠를 즐길 때 어울린다.

 이 밖에 한 번 충전으로 약 9시간 동안 쓸 수 있으며 가격은 123달러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