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에 단아·단희의 ‘희망 소리’

단아와 단희
단아와 단희

21일부터 집안 형편이 어려워 동생에게 인공 달팽이관 수술을 양보한 선천성 청각장애아 ‘단아’와 이를 미안하게 생각하는 동생 ‘단희’ 이야기가 TV 방송 전파를 타고 안방에 찾아간다.

방송사업자 온미디어(대표 김성수)는 제29회 장애인의 날(20일)과 장애인 주간(20~27일)을 맞아 ‘온 세상에 스마일’ 11번째 영상인 ‘희망 소리’를 제작해 방송한다고 20일 밝혔다.

인기 대중가요그룹 동방신기의 시아준수를 좋아하는 팬 커뮤니티 ‘시아소울’이 단희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을 후원했다. ‘희망 소리’ 편은 투니버스·OCN·온게임넷·온스타일 등 10개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